나에게 준 큰 선물.. 샹그릴라 탄중아루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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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수아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7-10-21 17:36 조회4,61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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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7일에 떠난 늦은 여름휴가

나를 위한 큰 선물 을 주고 싶었기에 떠난 코타키나발루.

그 중 너무 유명한 샹그릴라 리조트..

시간에 쫓겨살던 몇 년을 보상받기라고 하듯 여유를 맘껏 누리려고 고고~~~

밤 늦은 시간에 도착 후 멋진 체크인하는 동생을 뒤로 한채 몇컷 찍었어요

친절하고 빠른 처리에 몇 컷 못찍고 바로 룸으로 입장. 많이 기다리지 않아서 너무 좋던데요~

방으로 들어왔더니 요런 이쁜 물병에 고이 담긴 물. 코타에선 물을 꼭 사먹어야 하거든요~ 버뜨~ 리조트에선 당연 무료 제공~

작은 서비스였지만 고급진 느낌 이 물씬

눈 뜨자마자 너무 배가 고픈 자매는 모자만 푹 눌러쓰고 조식먹으러 갔어요.

정말 중요한 끼니...ㅋㅋ 여행다닐때마다 음식에 대한 집착 아닌 집착이 있어서 무조건 든든하게 잘먹어야해요.

그래야 많이 뛰어놀 수 있으니 -_ㅡ;;;

보이시죠? 정갈한 음식

좀 싱겁게 본연의 맛을 즐기는 편이라 향신료나 조미가 많이 된 음식을 잘 못먹는데

딱 좋았어요~ 혹시 간이 약하다 싶은 분들은 소스를 곁들여 드시면 되니까 걱정 뚝~

용과랑 스타푸르츠도 달달하니 맛있고 신선 신선

첫 날 아침에만 먹은겁니다 ㅋㅋㅋㅋ 사진에 보이는 아기자기한 잼들도 하나씪 뜯어서 동생이랑 갖구운 빵에 담뿍 발라 흡입했어요

배불리 먹고 감미로운 선율의 악기소리와 함께 샹그릴라의 아침부터의 첫날을 기분좋게

먹었으니 이제 물놀이를 즐기러 가야겠죠!!!

룸 바로 앞에 몇 발자국만 나가면 쨔쟌~~~~ 워터슬라이드랑 수영장

대저택에서나 있을법한 집 앞마당에 수영장에 온 기분이야 말로 흐흐흐흐~

이거 아이들만 즐기는 워터슬라이드가 아니에요

제 표정 보이시죠? 신났습니다!! 몇번을 탔는지 안전요원과 웃으며 몇마디 장난 나눌 정도였으니 ㅎ (곳곳에 안전요원이 있으니 아이들도 걱정안하셔도 되요^^)

뭐든지 여유로워요

몇만평 넓이의 리조트라 어딜가든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더라구요

자리가 없어서 헤맬 필요도 없고

구명조끼랑 수영장 타월(리조트 무료 대여)이 부족해 무겁게 캐리어에 가져갈 필요도 없고

풀장도 넓어 다른 손님들과 부딪힐 일도 없고

썬베드도 많아 자리날때 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고....

이 호텔 뭐가 이리 여유롭지??? 없고 없곸ㅋㅋㅋㅋㅋ

사진으로만 봐오던 그림같은 수영장이 정말로 똥....손인 제가 찍어도 화보가 되네요

어디가 바다인지 수영장인지 한장의 사진으로만 담아오기 정말 아쉽더라구요

요가 수업도 있는데 전 노느라 바빠서 못갔,,,,,,,,, ^^;; 아쉬움에 어설픈 자세로 사진만 찍어봤어요 ㅋㅋㅋㅋ (어디서난 용기일까~~)

그래서 이날은 바에서 모히토 한잔씩 가져와 수영장에서만 반나절 을 보낸 자매입니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 라 하던가요

멋진 선셋을 보기위해 준비하러 가는길에 벌써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이더라구요

호텔 손님들의 여유로운 선셋관람?을 위해 바리게이트를 치고 직원들이 확인하더라구요

리조트 투숙객을 우선으로 하는 요런 편의사항 때문에 더 여유롭게 센셋 관람을^

솔직히 저녁노을이란게 뭐 특별한게 있을까...?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서 완전 떠나진 않았었어요

그러나 직접 제 눈으로 바라본 선셋........ 리조트가 꾸며놓은 시설물들....

인생사진 찍었습니다.

어느 누가 찍고 찍혀도 아름다운 곳....

이렇게 밤은 수다로 깊어가고

참~~~!!!! 새벽공기가 마시고 싶었던 자매는 새벽 3시쯤에 산책을 나갔어요

치한이 워낙 잘되어 있고 술을 안마시는 나라이다보니~~ 그래도 너무 겁 없었나요?? -_ㅡ;;;;;;

그런데 그 시간에도 직원분들이 하나하나 체크하며 안전하게 경호하고 있더라구요

너무 든든했답니다.

다음날에도 어김없이 리조트 조식 공격 ㅋㅋㅋ

몇 접시인지 기억도 안나게 먹어치운 후

스노쿨링 하러 선착장에 가는데 역시나 많은걸 갖춘 샹그릴라 탄중아루~ 선착장이 리조트 안에 ㅋㅋㅋㅋㅋㅋ 그뤠잇”

선착장이 멀거나 하면 복장이 좀 그렇잖아요.. 물놀이하러 가는 복장으로 단체 버스타기도 좀 그렇구 짐을 또 챙겨야하는데

그런 걱정도 뚝~!!

이날 밤은 말레이시아를 느끼고 싶어 전통시작도 가고 선물도 사러 가는 교통수단 역시 걱정이 없었답니다.

리조트에서 연동된 안전한 택시를 예약해주기 때문에 사진처럼 편하게 핸폰 만지며 살짝 기다릴 뿐^^

해외여행 가면 이동수단 때문에 힘들 때 있잖아요... 위험하기도 하고...

역시 샹그릴라 탄중아루는 그럴 걱정 또 뚝~!!!

이렇게 몇날 몇일을 리조트에서 맘껏 놀다온 자매는 "주변에 알리기 바빴답니다"

후기 올리는 행사를 미리 알았다면 더 잘 찍어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저 혼자 요렇게 앨범을 만들어서 간직하고 있었거든요

코타의 매력에, 샹그릴라의 매력에도 빠진 자매 중 큰언니인 저는

내년 초 신혼여행으로 다시 한번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에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땐 더 멋진 사진과 추억을 담아 올께요^-^

"어린아이"가 있어도, "연인"끼리도, "연세드신 분"들도 모두 모두 편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코타 샹그릴라 로 떠나보세요! 정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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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ick님의 댓글

dominick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19-09-07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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