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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에서 가족들과 함께한 첫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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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주아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7-08-08 11:10 조회3,9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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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맞는 휴가를 가족들과 함께 코타키나바루를 갔다 왔네요.

리조트는 수트라하버 중 마젤란에서 잤고요. 수트라하버에 호텔이 두개더라고요
하나는 퍼시픽, 또 하나는 마젤란인데, 퍼시픽은 호텔건물처럼 하얀색으로 고층으로 된 건물이고, 마젤란은 리조트 처럼 이뿌게(?) 해놨더라고요.

첫날 도착하자마자 피곤해서 바로 곯아 떨어졌습니다. 가이드가 미팅하고 이것저것 설명해주는데 듣는 둥 마는 둥 예~ 예 하면서 넘겼죠. 사실 너무 피곤했어요  ^^;

둘쨋날 호핑을 갔습니다. 별로 기대를 안했지만, 어린 아이들이 스노쿨링과 보트를 타고 신나하는 것을 보고 잘왔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고기 밥도 주고, 고기도 많이 구경할 수 있었죠. 그리고 아침에 새롭게 보는 가이드 또한 설명도 잘해주고, 음식이나 음료도 잘 챙겨주더라고요.

셋째날은 자유일정이었지만, 가이드가 가족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무슨 반딧불하고 원숭이를 보러 간답니다. 아프리카에 물소(?)떼도 보여준다고 하고, 악어도 보여준다고 해서 그 투어를 갔었죠.
1시간 30분 동안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조금 지겨웠지만, 도착해서 코가 긴 원숭이와 베컴머리 원숭이, 그리고 돌아오면서 물쏘떼들이 노니는 것을 보니, 정말 아프리카의 한 초원에 온것 같더라고요.
가족분들이 가신다고 하면 이 투어 강추입니다.
아쉬운 점은 이 투어가 너무 밤늦게, 마젤란에 도착해보니 9시가 넘드라고요. 그러나 수많은 반딧불만 생각하면 이 피곤함도 가시겠죠.

마지막날은 가이드와 함께 쇼핑샵가고, 커피사준다해서 커피 마시고 공항으로 이동하고 들어왔죠.

한국에 도착하면서 가장 먼저 생각났던게, 코타몰 관계자입니다. 전화상담으로 신청했는데 너무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친절하게 설명 잘해주셔서요. 또한 갔다와서도 잘 갔다오셨냐고 안부 전화하시고, 목소리는 별로셨만 헤헤...

첫 가족나들이라 걱정많이하고 준비 많이 했는데, 생각해보니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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