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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이와 현민이의 코타키나바루여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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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7-02-02 14:27 조회4,30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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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들떠서 그런지 새벽에 잠들었는데 일찍 일어났다.
여기시간으로 일곱시십분 햇살이 비치는 베란다로나가보니
많은 나무들이 바로 앞에보였고 나무틈틈이 바다가 보이는거 같았다.
아니 이게웬걸 여기계단이있네.베란다에서 계단을 이용해 앞정원으로 나갈수있었다.
아빠를 빨리 깨워야했다.빨리아침을먹고 우리방 베란다를 통해 수영장,바닷가로
빨리 나가고 싶었다.어제 1층이라서 우울했던 기분은 날아가버렸다.
아빠가일어나자 우리는 아침식사를하러
커피테라스란식당(이런이름은 나중에 엄마에게 물어봤다)으로갔다.사람 참많았다.
난 아침을 먹으면서도 계속 베란다 생각만했다.빨리 놀아야되는데...
드디어 방으로와서 잽싸게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출발!
사람들이 많을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아빠와동생현민이와 수영장으로풍덩...
난물이너무좋다.현민이도 너무좋아하는것같다.
우린미끄럼도타면서놀았는데 아빠도미끄럼을탔다.많이 타고싶었나보다.
그렇게한참을놀다보니 벌써 점심때가되었다.
아까아침을먹었던 커피테라스에서 점심도먹었다.
아침엔뷔페식당이었는데 점심때는 각자시켜서 먹어야한다고한다.
아빠햄버거,엄마는이상한누들,난스테이크,현민이는피자를시켰다.
엄마를제외한 우리가족은 다맛있게먹었다.
엄마는 냄새가 너무강해서 못먹겠다고하였다.
주위 한국사람중에도 그누들을 시킨사람들은 일찍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엄마는 기분이나빠보이진않았다.
일단 우리가(아빠,나,현민이)
맛있게 먹었고(엄마는 항상 우리가 많이먹으면 안먹어도 배부른사람이니까)
호텔치고는 가격이 무척 싸다고 하였다.
같은 메뉴라도 어린이요금은 삼천원정도밖에 안하고 어른도 팔천원정도라했다.
엄마,아빠가 기뻐할일은 저녁식사때도 생겨났다.(테피라웃 저녁뷔페 어린이는 공짜)
우리는 점심을먹고 정원을 산책을했다.
키즈클럽옆에 난파선에도 올라가보고 트램플링도 하면서 놀았다.
어!그런데 정원에 이상한게왔다갔다한다.
현민이랑 뭔가하고봤더니 공작새였다.
무슨공작새가 개도아니고 저렇게다닐까.
말레이시아사람들은 공작새도 애완동물로 키우나하고 생각도해봤다.
그후로도 그공작새를 자주볼수 있었다.
오후에도 우린 수영장에서 시간을보냈고 저녁먹기전엔 바닷가도 가보았다.
베란다를통해서 방으로 돌이온후 저녁을먹으러 바다가보이는 테피라웃식당으로 갔다.
여기도 사람이 많았다.인도요리,해산물요리,바베큐,각종후식등 너무나 푸짐하게
다양한음식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엄마,아빠는 Juinor Free란 영어 두단어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했다.
나와동생은 쵸콜릿분수가 가장좋았다.
아이스크림을떠서 거기에 갔다만되면 쵸콜릿이분수처럼 쏟아지면서
아이스크림위를 초콜렛으로 덮어버리는데 몇번을 먹었는지모른다.
오늘 너무 먹었다.
저녁을먹고 방으로 돌아와서 TV를 켰다.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이리저리 돌리다 영어로된 만화를보았다.
아느말보다 모른는말이 더많았지만 만화기때문에 나와 현민이는 이해할수있었다.
옆에있는 엄마,아빠는 기특해하는것 같았다.
난 속으로 이건아니잖아 라고 말했다.
너무 힘들어서 침대로 올라가서 누워서 보았다.
어라!난잠들어버렸다.

댓글목록

석이아빠님의 댓글

석이아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희 가족도 예약을 해놨는데 어린이가 아주 글을 잘 쓰네요...
계속 잘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