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 휴가 - 8월 25일(화) - 마지막 날................................ >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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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 휴가 - 8월 25일(화) -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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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선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9-08-28 18:57 조회4,34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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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아침 6시!
정말 일찍 일어났습니다...
30분 정도 준비하고 COAST에 가서 마지막 아침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짐 정리하고 8시 10분에 로비로 갔지요.~~
오늘은 만타나니가는 날~~~~~~~~~~~~~
스노쿨링을 하는 날이지요.~~~ 전에 왔을때는 그냥 바닷가에서 햇었는데..이번에는 배 타고 바다 한  가운데로 간다고 합니다~~~~~~^^

날씨는 좋았어요~~ 그래서 기분도 좋았구요.~
룰루랄라 버스를 타고 출발을 했습니다.,..
버스에서 현지 가이드가 여러가지 사항에 대해서 열심히 말씀을 해주셨답니다~~

도착해서 배를 탔습니다... 그냥 보트 정도 구요.. 20명정도쯤 탈수 잇을것 같아 보이는 보트였어요.~
40분 정도 바다위를 마구마구 달려갔습니다....
운전하시는 분이 재미있으라고....롤러코스트타는 것처럼 운전도 하시구요.~
바다에서 그렇게 오래 작은 배로 간건 처음이라서 좀 무섭기도 했어요~
그래도 정말 날도 좋고.. 너무 상쾌하고 좋았답니다~~

배를 타고 40분정도 가니.. 만타나니의 3개의 섬이 나왔구요... 그곳에 정말 바다위에 집이 하나 있더군요.~
그 집에서 내려서... 간식을 먹었답니다~~~ 커피도 한잔 하구요.~~
그리고 또 배를 타고 스노쿨링 하는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그런데............파도가 좀 있어서 어찌나 무섭던지요.~
루니는 구명조끼도 없이... 튜브도 없이....그냥 물로 뛰어 들더군요.~ 수영을 너무 잘하시더라구요.~
우리가 가져가 수중 카메라를 루니가 가지고 저희 사진을 찍어 주었답니다~~
(사진 정말 너무 잘 나왔어요~~ 목숨걸고(?) 찍어 주셔서 감사~~~)

바다속은 참 너무 멋져요~~
그런데....전 수영을 못하거든요... 그래서 구명 조끼를 입고...... 그것도 무서워서... 튜브를 꼭 잡고 스노쿨링을 했답니다/~
덕분에!!!~~~ ㅋㅋㅋㅋㅋ 튜브를 잡고 있던 손등만 탔습니다~~~~~~~~ㅋㅋㅋㅋㅋㅋ
현지 가이드 분도 많이 가시기때문에 안전해요~~~ 가시는 분들은 저 처럼 손등만 타는 일은 없으시기를 바래요.~

오전에 스노쿨링하고 다시 바다위의 집으로 와서 맛난 점심을 먹구요..
그리고 또 오후 스노쿨링을 하러 나갔습니다...
점점 파도는 높아지고... 점점 더 무섭기도 하고..... 전 보트 주변만 맴돌았습니다..
멀리갔다가 못돌아올까봐서요~~~^^ 그럴일은 당근 없지만서두요.~~

오후 스노쿨링때.... 루니가 불가사리를 가져다 주겠다고 했었는데....목숨걸고 사진찍느라고 받지를 못했습니다~ (혹시 담에 또 가게 된다면 그떄는 꼭 주셔야 해요.~~)

오후 스노쿨링이 끝나고...  비행기를 타기까지 정말 스릴넘치는 순간들이 많았답니다...
파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었는데.... 흑~ 40분동안 배를 타고 가는데 어찌나 파도가 높은지~~
다른 한분은 쓰러지시고... 다른 한분은 정신 없으시고.... 다들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장난이 아니였어요..
루니말이 이렇게 파도가 높은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정말 죽다 살았어요.~~~~~~~~~~~~~~~~~~~~~

그래도~ 무사히 도착을 했습니다~~~~~~~~ 뭐 무사히 도착하면 되는거죠..뭐.~~~
다시 라사리아에 와서 샤워를 하고 스팀보트를 먹으러 출발했습니다.~
힘들고 지친 상태에서 너무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먹으면서 문득 떠오른 발마사지~~
루니가 무조건 예약을 해보겠다고 해서 우리는 발마사지 하러 갔습니다~
마사지 받으러 도착했을떄의 시간은 9:30분,,,
원래 공항에 10시까지는 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발마사지 받는 동안 루니는 티켓팅때문에 계속 전화를 거는것 같았습니다~~(아깝 습니다~ 비행기 못타서 하루 더 있다가 올수도 있었는데.~~)
끝나고 나서 공항으로 이동 시작~ 시간은 10:30분~~~
루니는 얼굴에서 초초함이 뭍어납니다.... 앞으로 신호는 3개가 남았지만... 결국하나에 걸립니다...
루니는 더 초초해 합니다... 그걸 보는 저희는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결국 무사히 공항 도착해서 티켓팅 잘하고 서울까지 무사히 잘 왔습니다.~~~

루니~ 여행기간 동안 참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지만....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운이 좋은 가봐요.... 두번씩이나 너무 좋은 가이드분을 만나게 되서요~~
여행기간동안 참 많이 웃으면서 보냈습니다....
너무 즐거운 여행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사진은 주말에 정리해서 다시 올릴께요.~

댓글목록

Rooney님의 댓글

Rooney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래요..ㅋㅋ 이번여행에서 최고는 공항샌딩이랑 만타나니가 아니었나 싶어요..ㅋㅋ 선영님 덕분에 이제 만타나니가시자고 하는 손님분들이 점점 많아질 것 같습니다...그땐 현지인보다 더 수영을 잘하려고 합니다.ㅋ 암튼 3박 5일동안의 여행후기 정말 감명깊게 잘 읽었구요....항상 일이 힘들때마다 선영님이 남겨주신 글들을 보면서 마음을 다시 잡고 힘내겠습니다....항상 건강하시구요... 보고싶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