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째날 오전엔 마젤란과 마리나센타사이에 있는 호텔수영장에서 놀았습니다. 미끄럼틀이 2개 있고 깊이도 아이들 놀기에 적당했습니다
오후엔 반디불 투어를 했습니다(3시호텔픽업~9시쯤 귀가)
2시간 가량 밴을 타고 보르네오 밀림에 들어가 작은 배로 갈아타고 원숭이를 보고 온다음 해변에 있는 식당에서 현지식부페로 식사를 하고 바닷가에서 선셋을 본후 어두워 지면 다시 배를타고 밀림(같은곳)으로 들어가 반디불을 관찰하는 옵션투어입니다
원숭이는 작은놈으로 겨우 멀리서 몇마리 보았지만 선셋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바닷가해변에 소떼도 지나가고 은근 볼거리가 많은 옵션투어입니다. 식사도 생각보단 괜찮았습니다.반디불도 꽤 많이 보았고 가이드분들이 잡아서 어린이들에게 일일이 한마리씩 나누어 주는 센스. 물론 다 놓아주었지만요. 그리고 배타고 모기 엄청 물렸습니다. 긴바지필수인데 없으면 수건으로 꼼꼼이 싸매면 됩니다. 와이프와 작은 애는 거의 안물렸는데 전 방심해서 많이 물렸어요. 일제모기패치는 아무효과 없었네요ㅠ.참고로 반디불은 사진촬영이 안됩니다.까맣게 나옵니다.그냥 즐기기만 하셔야. 비가오고 천둥번개치고 바로 그치고 날씨가 변덕스러우니 코타에선 우산도 필수입니다